오피스를 위한 가구 및 소품제안

Saeah Son Saeah Son
Sendai para Made Design, Joan Rojeski Studio Joan Rojeski Studio Study/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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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반나절을 보내야 하는 사무실, 기능으로 인해 조성되는 무거운 분위기는 옛말이 되어버렸다. 여러 기업의 효율적인 근무환경개선과 보장으로 인해 좀 더 쾌적한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재택근무자가 늘어나면서 홈오피스 인테리어가 주목받는 가운데 약간의 절제된 분위기 연출을 위해 공동사무실 인테리어를 가미시키는 반면 사무실에선 주거환경에 버금가는 편안함을 접목시켜 각 장소에 맞는 무드를 살리기 위한 실내장식 아이디어들이 쏟아지고 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 변화가 아닌 실용적인 소품과 가구들의 배치만으로도 분위기 전환을 도모할 수 있다. 유용한 아이디어로 편리함을 제공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해 능률을 높여 줄 제품들을 살펴보자. 

오크원목과 파이프의 만남

사진 속 짙은 브라운색상의 책상은 로머스사의 제품이다. 원목의 자연스러움과 파이프의 독특한 감성을 접목한 수작업 가구를 다루는 로머스(Romus)사의 이름은 라틴어로 하드 우드라는 뜻의 Robur와 파이프 Calamus의 합성어로 탄생했다. 넓은 책상과 아름다운 무늬의 목재 그리고 내구성이 뛰어난 파이프의 조화가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파이프에 연결된 센스있는 조명이 책상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다. 특히 파이프에 자연스러운 스크래치가 고유의 빈티지함을 살리며 엣지있는 제품을 완성시켰다.

인더스트리얼 선반

화이트 색상의 노출 콘크리트 벽과 철제파이프 그리고 빈티지함이 느껴지는 우드소재의 선반, 사무실이나 작업실 인테리어에 인기인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의 정석을 보여준다. 맨체스터에 위치한 맞춤 가구 전문점 INSPIRIT사의 디자이너들과 숙련된 장인의 손에서 완성된 이 제품은 을 활용해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장식으로서 심심한 벽을 채우며 기능과 미를 한번에 만족시킨다. 공간활용을 극대화 시키고 싶다면 사진 속 제품처럼 벽을 활용 하도록 하자.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소품

메일함으로부터 시작된 사진 속 아이디어 제품은 공동작업을 하는 작업실 또는 사무실에 매우 유용한 서류함이다. 잠김 기능이 포함되어 우편함을 연상시키는 왼쪽 부분과 일반적인 문서나 잡지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오른쪽 부분, 이 두 가지 기능이 공존함으로써 공유해선 안 되는 사적인 자료 등을 보관, 전달하는 동시에 함께 공유해야 할 문서나 자료 등을 쉽게 교환할 수 있다. 실제로 사무실 로비에 우편함으로 쓰이거나 실내에서 공적인 그리고 사적인 의사소통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뛰어난 기능성을 가진 이 제품은 자연과 사람을 위한 디자인 그리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개발하는 JOAN ROJESKI STUDIO의 제품이다.

소재와 컬러의 편안함을 장식하자

사진 속 제품은 Interior Innovation Award 2013 의 수상작으로서 독특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 디자이너 Robert Bronwasser 는 사무실이나 집에 어울리는 장식과 기능에 소재의 부드러움을 가미시켜 평온한 느낌의 벽 패널을 완성시켰다. 'Pillow'라는 제품의 이름에 맞게 베개의 폭신함과 침실에 쓰이는 개인적인 소품을 공공장소 특히 무거울 수 있는 사무실, 회의실, 서재 등의 벽에 사용함으로써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또한, 고품질 울을 사용하여 소리나 충격의 흡수를 원활하게 하였고 크기나 기능, 컬러를 선택할 수 있어 사용공간에 알맞게 배치할 수 있는 합리적 소품이다.

책상 위 재미를 더해 줄 필수 아이템

아기자기함이 돋보이는 이 소품들은 모두 무염소표백 종이를 사용한 자연 친화적 제품이다. 제품은 종이를 책의 형태로 커피잔이나, 달팽이, 새 등의 모형을 만들어 360˚ 또는 180˚로 펼쳐서 완성되고 연필꽂이 겸 종이를 한 장씩 뜯어 쓸 수 있는 메모지 기능을 가진다. 종이 특유의 질감과 고급스러운 색감이 어디에나 잘 매치되고 포인트 소품으로 재미를 더해주기 안성맞춤이다. 오른쪽에 보이는 시계 또한 종이로 만들어졌는데 본드제본없이 종이를 겹쳐 바느질하여 수작업으로 만들어낸 친환경제품이다. 또한, 옆면에 종이 겹겹 사이로 메모를 꽂아 두고 사용할 수 있어 책상 위에서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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