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 after: 고풍스런 매력에 모던함을 더한 주택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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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it Manoir Normand, AGENCE APOLLINE TERRIER AGENCE APOLLINE TERRIER Classic style hou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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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서부 해안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이 유명한 노르망디 지역에 고성 같은 건물이 오랜 기간 동안 사용되지 않은 체 방치되어 있었다. 프랑스 옛 주택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건물은 파리에 위치한 건축사무소 아장스 아폴리네 테리에(AGENCE APOLLINE TERRIER)가 발견하여 주거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수리와 실내 인테리어를 담당하여 새롭게 탄생시켰다.

비록 장기간 사람이 살지 않아 건물 곳곳에는 낡고 허물어진 부분이 많았지만 전체적인 기본 골격은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었다. 동화 속에 나올 듯한 전원적인 외관을 비롯하여 고유한 매력이 담긴 전통적인 디자인을 유지하고 본래의 모습을 돋보일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었다. 현대적 기술을 적용하여 거주자가 생활하는 데에 편리하도록 기능을 높이고 기존 건물의 외관과 잘 어울리는 장식으로 실내를 완성하였다.

독특한 건물 디자인

건물을 외관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붉은 벽돌의 색상과 원뿔 모양의 독특한 지붕을 발견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인상 깊은 디자인은 특별히 유행을 타지 않아 시간이 지나도 고유한 매력을 그대로 간직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슬레이트 지붕은 낡아서 교체가 필요한 상태였고 작은 건물 벽면을 지탱하고 있는 나무 목재 버팀목도 오래되어 안정감을 찾아 볼 수 없었다.

지붕 확장 공사

집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작은 건물의 점검부터 시작하였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전반적인 수리를 진행하며 지붕 확장 공사에 초점을 맞추었다. 벽면에는 절연장치를 사용하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쓸모 없는 공간으로 방치되어 있던 다락방도 새롭게 탄생시켰다.

기반 다지기 및 절연장치 설치

건물이 위치한 대지의 토양부터 새롭게 점검하고 벽면에 절연장치를 삽입 하는 등의 전반적인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오랜 기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작업은 생략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정이다. 건물의 전체적인 점검을 통하여 건물의 기본적인 기능이 잘 작동하는지 다시 한번 체크하고 바닥부터 벽면, 지붕까지 튼튼하고 실용적인 소재를 이용하여 건물의 안전성을 높였다.

어둡고 음침한 실내

다 허물어져가는 눅눅한 타워의 실내 모습과 창문이 있는 거실의 변경 전 모습이다. 거실은 구조를 변경하고 새로운 장식을 더하여 기존의 휑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없애도록 하였다. 벽난로가 있는 공간으로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늑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적용하였다. 원형의 타워 또한 볼륨감 있는 독특한 모습을 유지하며 깨끗하게 변화시키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다.

가족이 함께 하는 밝은 거실

확장된 창문을 통해 자연광이 충분히 들어와 밝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거실이 탄생하였다. 검정색의 창문 프레임을 사용하여 거실에 처음 들어오는 이에게는 모던한 인상을 전달한다. 기존의 높이가 높고 폭이 넓은 벽난로는 공간을 필요이상으로 많이 차지하고 있었지만 리모델링을 통해 사이즈를 조절하고 짙은 색상의 대리석을 이용하여 고급스러운 장식이 완성되었다.

방치되어있던 다락방

변경 전 사진을 살펴보면 아무도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어 쉽사리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의 어둡고 침침한 분위기의 다락방이다. 과연 이 공간을 어떻게 바꾸어 사용할 수 있을지 의문까지도 들게 했던 열악한 실내 환경은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의 능숙한 솜씨로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었다. 지붕을 지탱하고 있는 굵은 나무 받침을 없애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면서 안전성을 확보하였으며 주변 벽면과 바닥을 깨끗이 정돈하여 쾌적한 실내를 조성하였다.

다락방의 새로운 변화—침실

위의 사진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변경 전과 후의 사진이 과연 같은 공간이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도록 만든다. 삼각형의 지붕 형태와 그 지붕을 받치는 굵은 나무 지지대만이 과거에 다락방이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나무 기둥이 얼기설기 보였던 벽면은 회점토로 채워 밝은 베이지 컬러를 이용해 색을 입혔다. 나무지지대과 잘 어울리는 따뜻하고 은은한 색상으로 실내를 장식하고 분위기 있는 조명을 더해 2인이 사용할 수 있는 침실을 완성하였다.

공간을 강조한 인테리어

사용자의 취향과 요구에 맞추어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하였다. 가구보다는 공간 자체가 돋보이기를 원하는 요청에 따라 대담한 검정색 스트라이프의 벽지를 선택하였다. 침대와 벽의 선반에는 묵직한 느낌의 원목을 사용하여 실내 가구에서도 전체적인 건물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사용자의 생활패턴에 맞추어 최소한의 필요한 가구를 직접 디자인하여 실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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