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인테리어로 완성한 확장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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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ify Scandinavian style living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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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편안한 삶을 위하여 넓은 집이 필요하게 되는 시점이 있다. 하지만 추억이 가득 담긴 집을 떠나 새 집으로 옮기는 것은 심리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부담스러운 일이다. 이럴 때 일수록 경험 많은 전문가들의 아이디어와 조언이 필요하고 다양한 주택 확장 리모델링 사례를 살펴본 후 나의 집과 어울리는 방식으로 설계를 해 나갈 수 있다. 프랑스 베르땅비쉐(Bertin Bichet) 건축사무소는 낭뜨에 위치한 단층으로 이루어진 아담한 주택을 뒷마당 공간을 이용하여 다이닝룸과 거실이 있는 주택으로 확장 리모델링을 진행하였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실내 구조와 고급스러운 건축자재를 사용하여 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는 마치 새집 같은 모던함을 자아낸다.

정면

도로 면에 위치한 건물 입구를 바라본 모습이다. 지붕을 보면 오랫동안 사용된 주택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건물의 뒷부분을 확장하였기 때문에 정면의 모습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하얀색 페인트칠된 벽면과 짙은 회색의 나무 판넬을 이용한 벽면 장식으로 깔끔하게 새 단장 하였다.

측면 도면

확장 공사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도면을 먼저 살펴보면, 도로를 접하고 있는 정면과 달리 건물 반대쪽으로는 넓은 마당이 자리하고 있었다. 지붕이 끝나는 면에서 기존 건물의 50%정되 되는 넓이의 면적을 추가로 만들어 다이닝룸과 거실로 꾸몄다.

조감도 도면

위에서 바라본 실내 도면이다. 기존의 주택은 주방, 침실, 서재, 욕실로 각자의 공간만 있었으며 다같이 모일 수 있는 넉넉한 장소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확장 공사로 왼편 정원과 접해있는 다이닝룸과 거실이 새로 생겼으며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유로운 장소가 탄생되었다.

후면

확장된 건물 뒷부분의 외관 모습이다. 검정색의 나무 판넬을 이용하여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냄과 동시에 나무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창문 프레임이 잘 어울리는 세련된 외관 완성되었다. 시원하게 뚫린 커다란 창문과 높은 천장까지 훤히 보이는 입구가 개방감을 선사한다.

나무 판넬을 이용한 외벽

조금 더 가까이 벽면을 살펴보면 세로로 나란히 놓여진 검정색의 나무 판넬의 고급스러움이 더욱 돋보인다. 실내에서 나와 초록 잔디 정원으로 가기 전 한 폭정도의 넓이로 깔린 건물을 둘러싼 노출 콘크리트 바닥까지도 특별한 디자인요소가 없지만 벽면과 잘 어울려 건물을 더욱 모던하게 표현한다.

후면 입구

정원에서 건물의 실내로 들어가는 입구에 서면 정면에 계단이 마주한다. 들어서자마자 두 부분으로 갈라지는 독특한 실내 구조는 왼편에 위치한 기존의 지하창고를 그대로 유지하여 다이닝룸과 거실 바닥의 높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높이가 다른 실내 바닥

거실에 올라서서 바라보면 각 바닥의 높이에 맞춰 커다란 창이 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높은 부분은 다이닝룸으로 사용하였으며 낮은 부분은 거실이 되었다. 덕분에 거실은 천장이 높아 공간감이 느껴지는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평화로운 휴식공간

거실에 앉아 커다란 창문을 통해 보이는 정원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깊게 들어간 창문에 나무 결이 그대로 돋보이는 프레임이 깨끗한 화이트 벽면과 잘 어울리며 실내에 놓인 원목 테이블과 의자와도 통일감을 이룬다. 동양적인 은은함도 느껴지는 거실에서는 계절의 변화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식을 위한 공간이다.

높이 위치한 다이닝룸

높이 위치한 다이닝룸에 앉아있으면 더욱 특별한 장소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거실과 같이 나무를 이용한 테이블은 커다란 창문프레임과 잘 어울리며 초록 정원이 잘 보이는 다이닝룸에 안성맞춤인 가구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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