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인테리어의 품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58평 아파트 인테리어

Jisoo Yu Jisoo Yu
미니멀 인테리어의 품격 58평 송도아파트 , 이즈홈 이즈홈 Minimalist living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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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한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이유는 비운 공간에 다른 채움이 기대감으로 바뀌기 때문이 아닐까? 마치 선물을 풀어보기 전에 우리가 느끼는 두근거림이 선물을 봤을 때보다 더 강한 이유와 비슷한 듯하다. 사실 끝이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는 것처럼 비움은 또 다른 새로움 채움이다. 시원하고 하얗게 비운 공간에 무엇인가 또 채워할 것 같은 준비된 설렘은 조심스럽게 머릿속에 기분 상상으로 다가온다. 기대감을 잔뜩 안은 채 비움의 가진 여유를 만끽해보자. 그 속에 담길 이야기와 그려질 컬러가 내 안에서 또 다른 감각으로 만들어진다.

오늘은 미니멀한 인테리어의 품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집이다. 간결하고 심플한 공간에 필요한 것들만 채워 넣고, 투영하게 공간을 비춰주는 파티션으로 비움의 자신감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 선만 그어도 감각적인 느낌이 물씬 드는 공간으로 들어가 보자. 

설계: 이즈홈 / 위치: 인천광역시 송도 / 면적: 58평 

티 없이 맑은 거실 인테리어

널찍한 거실이 깔끔하게 한눈에 들어온다. 하얀 커튼 사이로 그윽하게 들어오는 빛과 티 없이 맑은 빛이 심플한 디자인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따스함 색감이 묻어나는 거실은 최소한의 소품을 사용해 필요한 가구만을 배치했다. 없애할 것이 무엇인지 고민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장소이다. 간소한 매력보다 단순하면서 심플한 감각으로 실용성을 잡고 있다. 

크게 느껴지는 공용공간

하얀색은 미니멀의 대표적인 선수 컬러이지만 공간을 보다 확대해주는 시각적인 효과도 함께 선보일 수 있다. 쾌적하면서 화사한 공용공간을 길을 따라 눈길을 따라가보면 넓은 공간을 보다 크게 느껴진다. 어느 한 부분도 어색함이 없는 단순함이 패브릭 소재와 어울려 세련된 포근한 매력을 발산해내고 있다. 

트렌디하게 분리된 다이닝룸

매직으로 줄을 그은 듯 블랙 프레임으로 마감한 투명한 파티션은 다이닝룸과 거실을 트렌디하게 분리해내고 있다. 넓게 확대되는 시야 속에 배경과 대비되는 강렬한 컬러가 시선을 모으면서 그 가운에 위치한 다이닝룸은 보다 집중력 높은 정갈함을 말해준다. 감각적으로 연출한 공간으로 들어가 보자. 

부드러운 촉감을 더한 식사 공간

오픈할 수 있는 도어를 사용해 편리성을 도모하고 있다. 투명한 유리를 사용한 디자인은 최소한을 지향하여 이뤄낸 감각이다. 식탁 아래 공간을 경계 짓는 카펫은 또 한 번 공간을 무리 지으며 비슷한 색감으로 짜인 다이닝룸에 부드러운 촉감을 더하는 멋을 내고 있다. 

다이닝룸에 대한 아이디어를 더 얻고 싶다면 아래 기사를 클릭해보자. 

섬세하게 디자인하는 컴팩트 다이닝룸

실용적인 동선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주방

주방과 아일랜드 식탁을 연결하지 않은 새로운 구성을 선보이는 주방이다. 보다 우리 가족에 맞는 실용적인 동선 짜임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누구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오픈된 형태로 함께 요리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으로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미니멀한 디자인에 어울리는 소통하면서 기대감 높은 음식을 만들기에 충분한 여건이다.

우리가 만들어내는 미니멀의 기준

심플함의 매뉴얼에 따르면서도 보여주고 싶은 그릇을 사용하여 디자인 소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소한의 컬러가 포인트 역할을 자처한 것이 인상적이다. 주방용품들이 밖에 나와 존재감을 보이지만 전혀 어수선하다는 느낌을 들지 않는다. 

모두가 생각하는 미니멀의 기준이 같을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만의 기준을 세워 디자인을 정립해보자. 하지만 지켜야 할 원칙은 있다. 정리와 비움은 미니멀의 첫 시작이라는 것은 잊지 말자. 

클래식하면서 시원한 안방디자인

간소하고 단조롭게 꾸며진 안방이다. 깔끔한 붙박이장 앞으로 클래식한 가구가 주는 무게가 시선에 정면으로 꽂히고 있다. 하얀 배경 아래 그와 대비되는 컬러의 침구는 가벼운 질감으로 분위기를 전화시키면서 보다 시원한 감각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재미를 선사한다. 복잡한 생각을 한 번에 떨쳐버릴 수 있는 편안한 휴식처로 마무리되었다.

클래식 인테리어의 변하지 않은 매력을 만나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빈티지함이 묻어나는 자녀방

본인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느낄 수 있는 자녀 방이다. 빈티지한 느낌을 가미하여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 내고 있다. 공간을 비워 포인트 소품을 배치하면 크기를 보다 쉽게 짐작하면서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듯한 선반이 간소하게 벽면에 걸려 보다 넓은 깔끔함을 불어 넣는 포인트 요소가 되고 있다. 

취향을 가미한 모던 인테리어

또 다른 자녀의 방으로 가보자. 나름의 영역을 지키고 있는 가구 덕분에 학업에 필요한 책들이 놓여 있어도 간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북유럽풍의 멋스러운 러그가 바닥을 알뜰하게 채우면서 모던한 분위기를 높여준다. 호기심이 많아 가지고 싶은 물건이 많은 자녀를 배려해 보다 취향이 가미된 깔끔함을 보여주고 있는 공간이다. 

미니멀의 의미를 닮은 복도

편안하게 다가오는 파스텔컬러가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자리하고 있다. 벽면에 점만 찍어도 감각적인 디자인이 만들어진다.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작은 부분도 작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로 만들면 작은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사진 속 공간은 오늘의 집이 가진 미니멀한 인테리어의 가치를 꼭 빼닮은 장소이다. 

비움의 정신을 실천하는 드레스룸

심플하고 가벼운 소재의 하얀 와이셔츠가 옷장을 채울 것 같은 드레스 룸이다. 거실에서 주방으로 매끈하게 이어지는 디자인처럼 개방감 있는 모습으로 투영하게 비치고 있다. 최소한의 비움을 제대로 실천한 미니멀의 정신을 시원하게 오픈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물씬 느껴지는 장소이다. 

외적, 내적으로 모두 비울 수 있는 현관

마지막으로 군더더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블랙 앤 화이트의 미니멀 인테리어의 정석으로 표현한 현관이다. 빈 공간의 미학이 느껴진다. 미니멀한 디자인은 가진 것을 시원하게 비워내는 것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그 속에 담겨 있는 간결한 의미를 되새긴다면 내 안에 자리한 무거운 짐 또한 함께 비워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전해주는 오늘의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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