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이 불여일견, 예비 건축주라면 꼭 가볼 국내 건축 박람회 7

[양평전원주택] 양평군 양서면 도곡리 전원주택 실내/실외, 위드하임 Withheim 위드하임 Withheim Wooden hou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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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여러 매체를 통해 신선한 주택 디자인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다. 서점에 놓인 주택 관련 잡지부터 지금 방문한 homify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손쉽게 아름다운 집을 위한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다. 그럼 조금 더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찾아가는 건 어떨까?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리는 건축 박람회는 최신 경향을 살펴보기 쉬운 장소다. 화면과 종이에서 보던 제품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그래서 오늘 기사는 예비 건축주라면 꼭 가볼 만한 국내 건축 박람회를 일곱 가지 소개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보금자리를 꾸며보자.

1.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주택 박람회, 경향하우징페어

가장 먼저 소개하는 주택 박람회는 경향하우징페어다. 1986년 경향신문사에서 처음 개최한 경향하우징페어는 그 오랜 역사와 인지도만큼, 다양한 업체가 저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장이다. 기존 킨텍스와 코엑스에서 열리던 경향하우징페어는 올해 '코리아빌드'로 이름을 바꾸고, 서울, 광주, 대구, 부산, 제주에서는 그대로 '경향하우징페어'로 전시를 연다. 아름다운 보금자리를 꿈꾼다면, 시간을 내어 가까운 전시관을 찾아가 보자.

사진 속 주택은 국내 주택 전문가 위드하임에서 시공하고, 유타건축에서 설계한 경기도 양평군의 전원주택이다.

<사진: 장영수>

2. 바로 내일부터 열리는 주택 박람회, MBC 건축박람회

급히 박람회를 찾아가고 싶은 이라면 한 가지 좋은 해답이 있다. 바로 내일부터 20일까지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MBC 건축박람회가 그것이다. 최신 경향의 생생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참가할 법한 주택 박람회다. 박람회 전문 기업인 동아전람에서 주관하고 MBC에서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건축자재, 전원주택, 인테리어, 조명산업 등 분야마다 풍부한 아이디어를 살펴볼 수 있다.

사진의 공간은 국내 인테리어 전문가 디자인 아버에서 담백한 맛과 간결한 분위기를 살려 꾸몄다.

3. 충청권의 알찬 정보가 있는 주택 박람회, 대전건축박람회

각 지역을 대표하는 주택 박람회는 어떨까? 예를 들어 충청권을 대표하는 최대의 주택 박람회로 대전건축박람회를 꼽을 수 있다. (주)이앤애드에서 주최하고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가을에 열리는 박람회다. 여기에는 서남부 지역과 충청권의 건축 전문가뿐만 아니라 전국의 다양한 업체가 참가한다. 박람회에서 얻은 정보와 더불어 전문가와 직접 만나보자. 박람회의 매력을 느끼고 주택 디자인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시간이다.

국내 주택 전문가 하우스톡에서 완성한 사진 속 단독주택은 아파트에서 즐길 수 없는 일상을 담아낸다.

4. 광주와 전라권 최대의 주택 박람회, KBC 건축박람회

그럼 광주광역시와 전라도를 대표하는 주택 박람회는 무엇일까? KBC 광주방송에서 후원하고 KBC 플러스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KBC 건축박람회가 있다. 앞서 소개한 박람회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제품과 건축기술을 만나볼 기회다. 또한, 1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는 만큼 규모도 크고 정보의 양도 많다. 전문가와 직접 상담하고 우리 집에 어울리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찾아보자.

사진 속 공간은 주택설계전문 디자인그룹 홈스타일토토에서 완성했다. 자연의 색채와 감각을 전하는 기분 좋은 거실이다.

<사진: 변종석>

5. 따뜻한 봄에 찾아가면 좋은 주택 박람회, 대구건축박람회

이번에는 다른 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매서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면 이사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물론 주택 건설도 봄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건축박람회를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 대구광역시와 대구MBC문화방송이 함께 주최하고,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에서 주관하는 박람회다. 엑스코에서 올 4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주택박람회다.

건축사무소 8sky design에서 완성한 사진의 주택은 불필요한 장식을 과감하게 배제해 간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택 디자인을 준비한다면 어떤 점을 기억할까? 여기 기사에서는 주택 디자인을 준비하는 자신에게 던져야 할 여덟 가지 질문을 소개한다.

6. 다채로운 디자인 아이디어가 가득한 박람회, 동아 홈 앤 리빙페어

겨울이 지나고 봄을 앞둔 시기에 서울에서 열리는 또 다른 박람회가 있다. 동아 홈 앤 리빙페어는 앞서 언급한 SETEC에서 개최된다. 박람회 전문 기업 동아전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봄을 맞이하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나들이 가듯 다녀올 수 있는 주택 박람회다. 올해는 1월 17일부터 1월 20일에 MBC 건축박람회와 더불어 개최하고, 2월 27일에서 3월 1일에는 개별적으로 열린다.

사진의 공간은 국내 인테리어 전문가 더디자인에서 완성한 오피스텔의 생활공간이다. 다채로운 소재를 엿볼 수 있어 좋다.

7. 도시를 보는 눈을 키우고 싶다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비엔날레는 주로 제품과 기업을 소개하는 박람회와 달리 건축과 도시에 대한 아이디어를 펼쳐내는 자리다. 특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홀수년 9월부터 11월 사이에 열리는 행사다. 건축과 도시를 바라보는 눈을 키우고 싶다면 꼭 찾아가 보자. 다양한 작품이 건축과 도시의 의미, 일상 속 주거공간의 역할, 내가 머무는 공간의 본질을 일깨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주요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의 공간은 거주자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해 꾸민 아파트 주방이다. 한국의 인테리어 전문가 디자인담다에서 꾸몄다.

국내 주택시장에서는 재미있는 주거유형을 찾아볼 수 있다. 여기 기사에서는 우리나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일곱 가지 주거유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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