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으로 지은 중정 있는 소형 단층 주택

Haewon Lee Haewon Lee
1억대로 짓는 중정을 품은 단층전원주택 , 한글주택(주) 한글주택(주) Modern hou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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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주택을 짓는다고 하면, 원하는 공간을 두루 갖춘 으리으리한 주택을 연상시킨다. 물론 그런 호화로운 주택을 짓는 것도 보람되고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누구나 그런 집을 지을 수 있는 것도 아닐뿐더러 모든 사람이 호화로운 주택을 선호하는 것도 아니다. 화려하고 멋진 주택을 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작고 심플한 집을 원하는 사람도 있으니 말이다.

오늘 homify에서 우리는 큰 저택보다는 소형 주택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집을 만나볼 것이다. 한글주택(주)이 1억대로 지은 오늘의 주택은 꼭 필요한 공간만을 집에 담아 합리적이고 실용적이다. 소형 주택이지만, 멋들어진 나무를 앞에 두고 중정이 있는 오늘의 주택은 단층에 작지만, 작은 집을 선호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쏙 들 것이다. 이 집이 궁금하다면, 지금 함께 가보자.

단층의 외관

오늘의 집을 외관부터 둘러보자. 우선 외관을 둘러보면, 바로 단층이라는 점이 눈에 띌 것이다. 보통 주택을 짓는다고 하면, 다락방이나 복층 구조와 같이 아파트를 벗어나서 할 수 있는 요소들을 넣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늘의 집은 심플하게 단층으로 구성해 두었다. 필요한 공간만 넣다 보니 작은 규모의 단층 주택도 가능한 것이다. 외관은 모노톤과 우드를 이용해 내추럴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외부에 보이는 중정이 눈에 띈다. 나무가 앞쪽에 바로 있어 중정에 나와 차 마시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을 누릴 수 있을 것 같은 모습이다. 은퇴한 부부가 함께 볕 좋은 날 중정에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보내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감돈다.

미니멀한 거실

중정 안쪽에는 이렇게 미니멀한 거실이 마련되어 있다. 필요한 가구들만 사용해 간편하고 심플하게 마련된 거실은 편안함과 편리함을 동시에 추구한다. TV가 있는 벽 반대쪽으로는 앞에 보이는 소파 테이블과 함께 소파가 마련되어 있다. 작은 공간이지만, 똑똑하게 공간 활용을 함으로써 실용성과 분위기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은 센스가 돋보인다.

깔끔한 주방

거실 왼편에 중정이 있다면, 오른쪽으로 가면 현관이 있다. 그리고 현관을 가로질러 집 가장 왼편으로 가면, 주방을 만날 수 있다. 단독으로 구성되어 있는 주방은 널찍하고 깔끔하다. 한쪽 벽면을 모두 조리 공간과 수납공간으로 사용해 물건이 많은 주방을 보다 실용적이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위쪽 수납장은 화이트 색상으로 아래쪽은 그레이 색상으로 매치해 감각적으로 모던한 느낌을 살렸다. 앞쪽으로는 우드톤의 식탁을 놓아 동선을 편리하게 잡았다.

큼직한 서재

이제 다시 거실로 돌아가 TV 옆쪽으로 보였던 문을 열고 들어가 보자. 문 안쪽에는 큼직한 서재가 마련되어 있다. 양옆의 벽을 책장으로 가득 채우고 가운데에 널찍한 책상을 놓아 멋진 서재를 완성했다. 햇빛이 잘 드는 쪽에 책상이 놓여 있어 일을 하거나 독서를 할 때 즐거운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서재를 갖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공간이 정말 마음에 들 것이다.

서재에서 보이는 침실

이번엔 서재 안쪽으로 들어와 반대쪽을 보자. 반대쪽으로는 침실이 이어져 있다. 좋아하는 공간인 서재를 안쪽의 침실과 연결해 놓은 덕분에 서재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별히 사랑하는 공간이 있다면, 오늘의 집처럼 항상 사용하는 공간과 연결해 좀 더 행복한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이제 안쪽으로 들어가 프라이빗한 공간을 살짝 들여다보자.

건식 세면대

서재와 침실이 이어지는 중간에는 욕실과 건식 세면대가 있다. 한쪽 공간에 욕실을 마련하고 반대편에 건식 세면대를 놓아 더욱 편리하게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아도는 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 점이 센스 있다. 모노톤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심플한 이 집과 조화를 이루는 건식 세면대가 완성되었다.

심플한 침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주 심플한 형태의 침실을 만날 수 있다. 휴식의 공간인 침실에게 침대를 위해 공간을 온전히 내어 주었다. 넉넉하고 푹신한 침대는 가운데에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고 마련되어 있다. 그레이 색상의 차분한 색감의 이불을 사용해 침실을 보다 편안한 분위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침대 발치에는 작은 의자 두 개를 붙여 놓아 침대 옆 작은 협탁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작은 창문으로 은은하게 들어오는 햇빛이 기분 좋은 침실이다.

노을진 파사드

오늘의 집은 해가 지고 있을 때 더욱 따스한 빛이 감돈다. 앞쪽에서 이 집을 바라보았을 때 가운데에 현관문이 있고 왼쪽으로 주방이 위치해 있다. 오른쪽 모퉁이를 돌아가면, 중정을 만날 수 있고 거실이 안쪽으로 보인다. 거실 뒤쪽으로는 서재를 비롯한 프라이빗한 공간이 있다. 필요한 부분들만 알뜰하게 모은 단층의 작은 주택인 오늘의 집은 경제적이고 합리적으로 집을 지을 수 있는 방법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듯하다. 오늘의 집과 같이 합리적이고 미니멀한 집들을 더 만나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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